마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증장애자조모임"네바퀴" 두번째 모임을 가졌다. 첫번째 모임때 밴드를 만들자고 급 제안이 들어와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고자 이번 먹고 놀자 판으로... (오해마시라 어디까지나 편의시설 모니터링 목적!! ㅎㅎ) 아무튼 영화보고 밥먹으러 가는게 우리의 계획이다.
잘 잡히지 않던 장애인콜 택시가 잘잡혀 무사 제시간에 모두 도착했다. 오늘(4월1일) 보기로 한 영화는 북미 흥행 1위 배트맨vs슈퍼맨으로 정했다. 영화를 보기전 팝콘과 음료수를 사가지고 아니지 사러 성민쌤이 갔다. 고마워요^^ 시간이 다 되어 입장!! 헉 장애인석이 있다고 했는데 없네ㅜㅜ 우리의 멋진 활보 이모님(소장님) 바퀴가 달린 의자를 발견 소머즈와 같은 힘으로 옮겨 무사히 착석 했다. 늘 생각되는 거지만 왜 휠체어석은 앞에 있는거야ㅜㅜ 목아프게 2시간반 가량을 보다 밖으로 나왔다. 헉!! 얼굴표정이 안 좋다. 왜 싸운거지 둘이서. 누가 슈퍼맨이고 배트맨이야??? 등등 불평이 나왔다. 기분 전환은 역시 먹는게 최고!! 모 햄버거 가게에서 각자 취향대로 시키니 제법 오래 있다 음식이 나왔다. 한입 깨무니 다들 업!! 역시 먹는게 좋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두번째 모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