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자가격리 문의했더니… 보건소도 구청도 “아무런 지침 없다”
작성자 마산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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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감염병 매뉴얼 마련 촉구…“메르스 4년 지났어도 안 변해” 비판
활동 보조가 필요한 장애인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감염병에 걸리거나 격리 대상이 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은 1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활동 보조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될 경우에 대한 대비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뇌병변을 앓는 중증 장애인 A씨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6번 확진환자와 같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 A씨는 격리 대상으로 분류될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구청 쪽에 활동 보조에 대해 문의했지만 ‘관련 지침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활동 보조가 필요한 장애인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감염병에 걸리거나 격리 대상이 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은 1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활동 보조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될 경우에 대한 대비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뇌병변을 앓는 중증 장애인 A씨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6번 확진환자와 같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 A씨는 격리 대상으로 분류될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구청 쪽에 활동 보조에 대해 문의했지만 ‘관련 지침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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