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별도의 코호트 격리 방안 마련 필요
작성자 마산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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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장애인거주시설 코로나-19 관련 대응방안’에 대한 입장
“배제와 격리의 수용시설에 필요한 건 고립의 코호트 격리가 아니다.”
2020년 2월 24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거주시설과 관련된 코로나19 관련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기본적인 예방조치로는 시설 내·외 출입 통제, 소독실시, 배식권장, 촉탁의 주 1회 이상 검진을 발표하였다.
문제는 감염자에 대한 격리 지침이다. 지역사회 접근성이 낮고, 무연고자가 다수인 시설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할 때 자가 격리가 불가능 한 바 별도의 코호트 격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 8명 중 6명은 경북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자이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병원에 입원한 환자 103명 중 1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오늘 경북도청은 칠곡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밀알 사랑의집‘에서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예천의 장애인거주시설 ’극락마을‘에서도 확진판정을 받은 종사자 1명은 자가 격리 중이나, 발열 증상이 있는 다른 2명은 시설 내 격리 중이라고 발표했다.
“배제와 격리의 수용시설에 필요한 건 고립의 코호트 격리가 아니다.”
2020년 2월 24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거주시설과 관련된 코로나19 관련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기본적인 예방조치로는 시설 내·외 출입 통제, 소독실시, 배식권장, 촉탁의 주 1회 이상 검진을 발표하였다.
문제는 감염자에 대한 격리 지침이다. 지역사회 접근성이 낮고, 무연고자가 다수인 시설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할 때 자가 격리가 불가능 한 바 별도의 코호트 격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 8명 중 6명은 경북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자이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병원에 입원한 환자 103명 중 1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오늘 경북도청은 칠곡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밀알 사랑의집‘에서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예천의 장애인거주시설 ’극락마을‘에서도 확진판정을 받은 종사자 1명은 자가 격리 중이나, 발열 증상이 있는 다른 2명은 시설 내 격리 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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