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사] 중증장애인, 왼팔로만 버틴 11일의 자가격리
작성자 마산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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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늘 약자에겐 더 가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한민국 모두가 고통받고 있지만 약자에겐 이 문제는 생존의 위협으로까지 다가온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도시 기능이 흔들리고 사회 시스템이 마비된 대구의 취약계층은 더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공포감이 너무 크다.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게 그들의 호소다.
정부의 감염병 매뉴얼에는 약자에 대한 배려가 인색했다. 매번 국가적 재난이 터진 뒤 시스템의 구멍을 메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뒤늦게 나오지만 곧 잊혀졌고, 이번에도 약자는 그저 견뎌내는 수밖에 없었다. 국민일보는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비혼가정, 조손가정, 홀몸노인들이 지난 한 달간 살아온 이야기를 연이어 보도한다.
정부의 감염병 매뉴얼에는 약자에 대한 배려가 인색했다. 매번 국가적 재난이 터진 뒤 시스템의 구멍을 메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뒤늦게 나오지만 곧 잊혀졌고, 이번에도 약자는 그저 견뎌내는 수밖에 없었다. 국민일보는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비혼가정, 조손가정, 홀몸노인들이 지난 한 달간 살아온 이야기를 연이어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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