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 "집단감염 장애인 확진자, 시설 밖 병상 이송해야" 농성 돌입
작성자 마산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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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 격리된 서울 송파구 장애인 시설과 관련해, 장애인 단체가 장애인 확진자들의 병상 이송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포함한 7개 단체는 오늘(2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집단 거주시설이 감염병에 취약한데도 서울시가 긴급 탈시설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장애인단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첫 사망자가 지난 3월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왔다”면서 “동일집단 격리는 수용된 사람들을 포기하고 위험시설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격리와 배제의 장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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