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드림파크에 '무장애 나눔길' 산책로 조성
작성자 마산자립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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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에 선정된 '진해 드림파크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원시는 8억4800만 원(녹색자금·시비 4억2400만 원씩 매칭)을 들여 진해구 풍호동 드림파크에 총 연장 785m 규모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무장애 나눔길'은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경사도 8% 이하로 설계돼,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산책로는 목재 데크 및 흙 포장 형태로 구성되며, 쉼터와 벤치가 곳곳에 설치된다.
창원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과 손잡이(핸드레일) 등도 함께 설치해 보행 약자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현호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무장애 나눔길 사업은 산림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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