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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애인들은 시(詩)를 통해 세상에 소리쳤다
작성자 마산CIL
댓글 0건 조회 14,398회 작성일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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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애경(지체·뇌병변장애 2급), 김병기(장애 3급), 김옥희(장애 2급), 송진섭(정신장애 2급), 이재덕(정신장애 3급), 채지숙(정신장애 2급)씨.

모두 시를 쓰는 장애인이다. 민애경씨는 ‘살기도 힘든데 말하기도 힘든 이유’라는 시를 썼다. 김병기씨는 ‘내 슬픈 삶에 푸념 같은 시 하나’라는 시를 썼다. 삶의 애환이 가득 담긴 시다.

이들은 그동안 정성스럽게 쓴 시를 하나로 모아 시집을 냈다. 김병기씨의 시 ‘내 슬픈 삶에 푸념 같은 시 하나’를 책의 제목으로 정했다. 시집에는 민애경씨 등 6명의 시 60여편이 수록됐다.

30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갈마동 예람빌딩 내 대전장애인배움터 풀꽃야학 대강당에서 이들은 그동안 정성스럽게 써온 시를 시집에 담아 세상에 내보인다.

‘2020년 나누는 기쁨 나누는 사랑’이라는 이름이 붙은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상태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한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의 박재홍 대표는 “장애인들 삶 속의 애환이 가득 담긴 시가 많이 나왔다”면서 “특히 가족의 애환을 담은 시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애인 시인들이 일상의 답답함을 시를 통해 푸념처럼 풀어낸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대한민국장애인창작집 발간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시집 4권이 선을 보인다. <내 슬픈 삶에 푸념 같은 시 하나> 이외에 김준엽 시인의 <희망이 햇살이 되어>, 최부암 시인의 <출사 가는 길>, 한상수 시인의 <흘러간 종이배> 등이 독자를 만난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2301251001&code=960205#csidxcee6cc1ae2d4d41a22780e1fea9e037 onebyone.gif?action_id=cee6cc1ae2d4d41a22780e1fea9e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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