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전용 전자도서 만든다
작성자 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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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25만 시각장애인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고 비장애인과의 지식정보 문화 격차를 해소한다는 목표다.
e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일반 도서를 점자·음성 등으로 변환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도서 전체를 스캔한 뒤 일일이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권의 e북을 만들기 위해
약 7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참가자를 조별로 나눠 e북 제작에 투입,
완성 기간을 일주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중장기적으로는 장애인도서관 별로 상이한 점자 도서 관련 프로그램을
하나의 앱으로 접속할 수 있는 ‘통합 앱’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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