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청각장애인 병원출입 돕는 아바타 수어 개발
작성자 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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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개발한 아바타 수어 기술이 국립대학병원에 시범 도입됐다.
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충남대학교병원 출입문 키오스크에 코로나 방역관리
절차를 안내하는 아바타 수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의료 기관의 방역 관리 절차와 출입절차가 복잡해졌다.
그러나 디지털 정보 이용에 취약한 장애인들은 기존 키오스크만으로는 의사소통 지원체계가 부족해 출입에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수어를 하는 캐릭터로 방역 관련 문진 과정과 확인 사항을 쉽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지난해 개발한 코로나 생활방역 지침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고 애니메이션으로 수어를
전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표정 표현 총 22종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어 애니메이션 영상은 한국농아인협회 감수를 거쳐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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