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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빠르고 편리? 소외된 장애인 분통
작성자 마센
댓글 0건 조회 5,008회 작성일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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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하이패스 모습.ⓒ에이블뉴스DB 


최근 뇌병변장애인 김형국 씨(남, 45세, 광주광역시)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이용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본지의 문을 두드렸다.


장애인 차량이 고속도로 이용 시 통행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이를 이용하려면 주민센터, 단말기 판매처, 이후 주민센터나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하이패스센터, 지역본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야 한다.


주민센터에서는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신청하고 판매처에서는 감면 단말기를 구입한다.

이후 지문등록을 위해 다시 지역 주민센터나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센터, 지역본부 등을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감면 단말기에 삽입 후

지문인식을 통해 본인인증까지 거쳐야 단말기 이용이 가능하다.


절차의 복잡함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감면 단말기에 지문인식기만이 일률적으로 설치돼 있어

절단장애인이나 손가락 사용이 불편한 뇌병변·지체장애인 등 지문인식이

어려운 장애 유형은 사실상 사용이 힘들다는 점이다.


이 같은 상황을 한국도로공사에 민원을 제기했다.

“지문인식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꼭 지문인식을 해야 합니까?”라고.

하지만 9일 돌아온 답변은 “법에 근거가 있어 감면대상자 확인을 위해

필요한 것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연구용역이 끝나면 보다 편리하게

인증할 수 있는 방법이나 정책이 나오리라 기대합니다”라고였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국토교통연구원에

‘감면 대상자 하이패스 이용 방법 개선 연구 용역’을 맡긴 상태로,

올해 말 결과가 나온다”면서 “이 결과를 토대로 법과 제도적으로

또는 기술적으로 개선할지 결정해 내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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