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 기술로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돕는다
작성자 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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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장애인의 직업훈련을 도와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용자 맞춤형 가상훈련 실감 콘텐츠 기술을
발달장애인 가상직업훈련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ETRI는 발달장애인이 많이 진출하는 분야인 바리스타 및
스팀세차 직종과 관련, 콘텐츠 기술을 개발해 가상직업훈련에 적용했다.
직무 숙련에 필요한 반복 훈련과 단계·수준별 훈련이 가능해
실제 고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바리스타 가상훈련 콘텐츠는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서울 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설치됐다.
현재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체험에 활용 중이며, 수업에
참여한 훈련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팀세차 가상훈련 콘텐츠는 현재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설치됐으며,
서울 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도 이달 말 설치돼 직업체험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훈련생 중 바리스타 훈련생들은 오는 10월말 대기업 자회사
채용이 예정돼 콘텐츠 기술이 실제 고용과 연계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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