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장애인이 프로야구 입장권 현장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작성자 마센
본문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이 프로야구 입장권을 살 때 불편하지 않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라고 기아타이거즈와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권고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지체장애인 A씨가, 지난해 10월 경기장을 찾아 입장권을 사려 했지만
'온라인 예매'만 가능해 경기를 보지 못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해당 구단인 기아타이거즈와KBO가 장애인에 대한
입장권 현장 판매를 허용하는 등 조치에 나서라고 권고했습니다.
구단 측은 "KBO의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따라 입장권 판매를 온라인 예매로 제한했다"고 밝혔지만,
인권위는 "장애인은 온라인으로 예매해도 장애인 할인을 받기 위해
직원을 직접 만나야 해. 현장 구매와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2022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신규 이용자 모집공고 22.02.04
- 다음글선관위, 20대 대선 발달장애인 ‘투표 보조’ 허용…현장 혼란 멈출까 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