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교통약자 ‘맞춤형 스마트 내비게이션’ 개발 착수
작성자 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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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내년 12월까지 ‘교통약자를 위한 도시철도 역사 내
맞춤형 스마트 내비게이션’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철도역사 건물 안과 수도권전철 지하역사 안에서는 GPS 신호가 수신되지 않아
별도의 장비가 설치된 일부 구간에서만 내비게이션 길안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지하철 장애인 편의시설 안전실태조사(2018)’에 따르면,
휠체어 장애인이 수도권전철 환승을 하려면
평균 18분이 소요돼 비장애인 대비 4.5배 더 걸리는 불편을 겪고 있다.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별도의 인프라 장비 설치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역사 내 구조를 식별할 수 있다.
사용자는 지상에서 승강장까지의 최적의 길안내와 이동 중
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승강기 고장 시 대체 경로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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