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정보 카카오맵 적용 장애인·고령자 편의성 확대
작성자 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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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서울교통공사에서 제공하는 승강장 연단(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거리)
정보를 카카오맵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서울교통공사와 맺은
MOU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카카오맵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전국 도시철도 1107개 역사에서
장애인 화장실, 수유시설, 휠체어 리프트, 휠체어 충전 등
편의시설 구비 여부를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성혁 카카오 벡터지도데이터셀장은 "서울교통공사와의 데이터 협업을 바탕으로 누구나
카카오맵을 활용해 별도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쉽게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도록
이동 지원 서비스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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