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권의식실태조사 결과, 장애인이 인권침해나 차별을 많이 받는 집단 중 2순위로 나타났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9일 ‘2022년 인권의식실태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거주 만 18세 이상 개인 9,043가구의 가구원 16,148명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인권침해와 차별 경험 등 인권 상황 전반에 관해 조사한 것이다.
인권위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권교육 경험, 소수자(장애인 및 이주민) 지인의 존재 여부,
인권침해 및 차별 경험 여부가 개인 인권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 토론회를 진행하며, 2022년 인권의식실태조사 최종보고서는 12월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