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장애인 못타는 놀이공원 시설 실태조사 해야"
작성자 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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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를 타는 A씨는 부산의 한 놀이공원을 찾았다가 불편을 겪었다.
인기 있는 놀이기구인 관광열차 등은 전동휠체어를 탄 채로 탈 수 없었고, 미술품 전시공간은
입구 폭이 좁아 전동휠체어로는 출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장애인 화장실도
전동휠체어가 들어가면 문을 닫을 수 없을 정도로 좁았다.
이에 A씨는 2021년 6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인권위는 이 진정과 관련, 9일 놀이공원과 같은 유원시설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이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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