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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이에 따라 주요 기업들의 장애인 지원과 관련된 사회공헌활동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뚜기 역시 그중 하나다.
오뚜기는 장애인의 고용 및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2021년 11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한 것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다.
오뚜기는 오뚜기 프렌즈를 통해 20명의 장애인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장애인 근로자들은 오뚜기 기획제품 포장 업무는 물론, 임직원들의 명함 제작 업무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명함 제작에도 참여, 지난해 말까지 총 282건의 점자 명함을 제작해 오뚜기에 납품했다.
오뚜기는 장애인 사원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분기별 1회씩 집중 상담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개소 당시 채용한 16명의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은 현재 전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오뚜기는 장애인의 문화 활동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오뚜기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오뚜기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제9회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시작한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실내 관현악단으로, 15명의 시각장애인 단원과 10명의 비장애인 단원이 어우러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뚜기 측은 이날 행사에 대해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 임직원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회사 임직원과 오뚜기프렌즈 장애인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오뚜기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고용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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