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해도서관 북버스, 정보 취약 어르신에 인기
작성자 마산자립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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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북버스(BOOK BUS), 이른바 ‘달리는 이동도서관’이 정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찾아가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도서관 북버스는 관내 8개 복지기관과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장애인시설이나 노인복지센터 등을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전래동화 구연, 치매 예방 건강 체조, 손유희 활동 등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황둘숙 창원도서관장은 “북버스를 통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더 많은 이들이 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김해도서관 북버스도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학력인정문해교실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문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키오스크 교육용 태블릿PC를 활용해 무인주문기 체험, 대중교통 예매, 병원 예약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실습 중심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학습자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직접 조작해 보며 음식 주문 키오스크 사용법, 고속버스 모바일 예매, 병원 진료 예약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들을 실감 나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던 어르신들도 교육용 콘텐츠와 강사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류해숙 김해도서관장은 “키오스크, 스마트 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가 일상이 된 지금, 실생활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지털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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