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댓글 0건 조회 6,244회 작성일 2016-03-30

중증장애인 통합형 이동보조 로봇 국산화 '맞손'


장애인단체·학계·업체, 24일 시범 적용 업무협약 체결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6-03-30 10:42:20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세대학교 재활과학기술연구소(RST-Lab), 척수장애인협회, ㈜ENABLE, ㈜NTMedi, ㈜NTRobot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중증장애인 통합형 이동로봇(SMARS: Symbiotic Mobility Aid Robotic System)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의 주요 과제는 현재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보행의 자유를 선사하는 외골격 로봇기술이 핵심 포커스다.

외골격 로봇(Exo-Skeleton Robot)이란 보행이 어려운 사람에게 기계적인 장치를 신체에 착용하여 보행이 가능하도록 한 기계를 말한다. 현재 외국에서 시제품이 개발된 단계지만 상당히 고가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중증장애인 통합형 이동로봇 사업의 상호 공동 기술개발 시범 적용, 홍보 등에 힘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단순 보행 보조기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조기기를 국산화해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초센터는 평가 및 테스트 분야를 맡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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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