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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소미아 파기는 고의 사고"… 윤상현, 철회 촉구.
작성자 명대한39
댓글 0건 조회 14,897회 작성일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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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구하기 위해 지소미아 버린 것… 멀쩡한 안보협정 깨는 게 국익 수호인가"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한국당)이 청와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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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의 지소미아 파기 결정은 '선택'이 아닌 '사고'"라며 "국가안보 문제에서 선택했다고 말하려면 그만한 고민이 있어야 하는데 청와대의 결정에는 그 어떤 고민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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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나쁜 협정이고 깨버려야 할 협정이었다면 문재인 정부는 2년 전에, 아니면 1년 전에라도 이를 파기했어야 한다. 하지만 두 번 모두 연장했다"며 "이는 그 필요함을 잘 알고 있었다는 얘기다. 그런데 왜 갑자기 느닷없이 이런 '고의 사고'를 일으켰을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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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어 "조국을 구하기 위해 지소미아를 버린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조국 정국은 적어도 청와대 안에서는 예견하고 있던 사태다. 그 실상을 다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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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미 조국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지소미아 파기 정국'을 조성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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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안보협정 깨는 게 국익 수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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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일본 정부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서 그 가벼움을 준엄하게 꾸짖고, 당당하게 요구하며, 차분하게 대처해야 대한민국다운 외교"라며 "멀쩡한 안보협정까지 깨버리며 대응하는 게 무슨 국익 수호와 안보외교냐"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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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정치와 상관없는 안보문제를 이용해 일본 정부에 보복하면, 정치와 상관없는 경제를 끌어들여 정치적 보복을 한 일본 정부와 다를 게 무엇이냐"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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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지소미아 파기는 한·일 간 군사협력 단절에서 끝나지 않는다. 한·미·일 안보협력체계의 한 축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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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온 한·미·일 협력망이 이렇게 허망하게 뚫리고 훼손되는 것을 지켜본 국제사회는 이 협정 파기를 굉장히 부정적인 신호로 읽을 것"이라고 지적한 윤 의원은 "(청와대가)그걸 정말 보지 못한다면 무책임할 뿐 아니라 국정을 논할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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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부정적 영향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가뜩이나 출구가 없는 우리나라의 외교적 고립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안보태세에 미칠 위험성 증가는 물론 그보다 먼저 경제에 폭풍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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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건 잘못 벌인 사고다. 청와대에 재고와 철회를 요구한다. 협정은 지금도 유효한 상태"라며 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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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민 기자 hyeokmin07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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